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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좀비' 정찬성, 김종만 대리 복수 나선다
파이트
2009/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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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 정찬성, 김종만 대리 복수 나선다
고준일 기자

"좀비" 정찬성(22, 코리안탑팀/㈜성안세이브-태영안전)이 팀 동료인 김종만의 대리 복수에 나선다.

센고쿠의 주최사 월드빅토리로드는 31일 일본 도쿄 내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5월 2일 일본 요요기 체육관에서 열리는 "센고쿠(SENGOKU) 제 8진 페더급 그랑프리 2회전" 대진을 발표했다.

정찬성은 16강에서 "특전사 파이터" 김종만을 꺾고 8강에 진출한 카네하라 마사노리(22, 일본)와 맞붙게 됐다.

카네하라는 레슬링을 기반으로 한 파이터로서 일본의 중소단체인 "제스트(ZST)"를 위주로 활동해 왔다. 178cm의 큰 신장을 보유한 카네하라는 그동안 -70kg급에서 활동했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65kg급에 출전한다.

토너먼트 개막전에서는 타격과 그라운드에서 고른 기량을 선보이며 김종만에게 판정승을 거둔 바 있다. 현재 12승 5무 5패의 전적을 기록하고 있는 카네하라는 자신이 거둔 12승 중 10승을 타격에 의한 KO 및 서브미션으로 승리를 거뒀다.

정찬성은 카네하라에 대해 "매우 영리한 파이터다. 상대의 스타일에 맞춰 경기를 잘 풀어나간다"라며 "타격과 그러운드 실력을 모두 갖추고는 있지만 기량이 뛰어나진 않다"라고 말했다.

정찬성은 한국 종합격투기의 기대주로서 판크라스 코리아 네오블러드 토너먼트 우승, 코리아FC -65kg급 토너먼트에서 우승하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프라이드와 UFC를 밟은 바 있는 오미가와 미치히로를 판정으로 꺾은데 이어 딥(DEEP)에서는 재일교포 파이터 손환진을 1라운드 17초만에 KO로 쓰러뜨리며 기대주로 급부상했다.

지난 토너먼트 1회전에서는 무릎 부상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이시와타리 신타로와 난타전을 펼친 끝에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제압, 메이저단체 첫 승을 신고했다. 지난 경기가 끝난 후 인터뷰에서 "김종만의 원수를 갚고 싶다"라고 말했던 정찬성은 결국 자신이 원했던 상대와 싸우게 됐다.

정찬성은 "내 머리 속에는 반드시 복수하겠다는 생각밖에 없다. 반드시 카네하라를 꺾고 결승까지 진출하고 싶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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