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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오파이트]'핏빛투혼' 서두원, 토너먼트 정상 등극
파이트
2009/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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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파이트]"핏빛투혼" 서두원, 토너먼트 정상 등극
고준일 기자(ko@gmail.com">junil.ko@gmail.com)

4일 서울 신도림동 테크노마트 그랜드볼룸에서 치러진 "네오파이트 12" 대회에서 열린 웰터급 토너먼트에서 "코리안 핏불" 서두원(27, 성안세이브-태영안전/코리안탑팀)이 국가대표 유도상비군 출신 박일규(32, 팀 포마)를 3라운드 판정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두원은 박일규의 끊임없는 테이크다운을 봉쇄하며 타격으로 점수를 챙겼다. 서두원은 로킥-니킥-훅 등을 앞세운 다양한 공격으로 박일규를 공략했다. 서두원은 3라운드 들어 오른쪽 눈에 출혈이 있었으나 붕대를 두른 채 경기를 감행, 혈투 끝에 판정승을 거뒀다.

서두원은 초반부터 강력한 로킥을 퍼부었다. 서두원의 다양한 타격에 애를 먹은 박일규는 끊임없이 테이크다운을 시도했다.

서두원이 여러 차례 정타를 적중시켰으나 박일규의 맷집은 예상을 뛰어넘었다. 박일규는 서두원과의 난타전도 마다않으며 끊임없이 전진했다.

경기를 리드하던 서두원에게 3라운드 중반 위기가 찾아왔다. 박일규의 펀치에 서두원의 오른쪽 눈 위가 찢어진 것. 하지만 링 닥터는 서두원의 상태가 괜찮다고 판단, 서두원에게 붕대를 감으며 경기를 진행시켰다.

박일규는 남은 시간 동안 적극적인 펀치를 퍼부으며 서두원을 압박했다. 하지만 서두원은 경기 종료 20여초 전 하단 태클을 성공시키며 승기를 확실히 가져갔다. 결국 판정단은 타격에서 우위를 보인 서두원의 3대 0 판정승을 선언했다.

서두원의 투혼은 4강전에서도 빛이 났다. 서두원은 2라운드 초반까지 베테랑 파이터 하나자와 다이스케의 그래플링 실력에 고전했다. 하지만 서두원의 진가는 후반 들어서 빛이 났고 하나자와에게 훅-니킥 등을 퍼부으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앞서 열린 헤비급 토너먼트에서는 헤비급 기대주 양해준과 "백호" 임준수가 결승에 진출했다. 양해준은 강력한 파운딩 펀치를 앞세워 김신겸에 TKO승을, 임준수는 김지훈에 강력한 카운터 펀치를 성공시키며 KO승을 거뒀다.


■ 네오파이트 12 결과
2009년 6월 4일 서울 신도림동 테크노마트 11층 볼룸

[제 1경기 무체급 스페셜매치]
한동호 vs. 팩 로빈슨
한동호 1라운드 길로틴초크승

[제 2경기 웰터급 4강 토너먼트]
서두원 vs. 하나자와 다이스케
서두원 2라운드 판정승

[제 3경기 웰터급 4강 토너먼트]
박일규 vs. 버능 삭홈신
박일규 1라운드 리어네이키드초크승

[제 4경기 여성부 입식 스페셜매치]
박우연 vs. 김미연
김미연 3라운드 판정승

[제 5경기 3:3 팀 스페셜매치]
예인 MMA vs. 팀 맥스 - 2:1 팀 맥스 승

[제 6경기 헤비급 4강 토너먼트]
김신겸 vs. 양해준
양해준 1라운드 TKO승(파운딩)

[제 7경기 한미 스페셜매치]
이창구 vs. 레이 엘비
레이 엘비 1라운드 삼각조르기승

[제 8경기 헤비급 4강 토너먼트]
임준수 vs. 김지훈
임준수 1라운드 KO승(펀치)

[제 9경기 웰터급 토너먼트 결승]
박일규 vs. 서두원
서두원 3라운드 판정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