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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t Event] 양동이-양해준 '면왕 대결', 코치진까지 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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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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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Event] 양동이-양해준 '면왕 대결', 코치진까지 설전
엠파이트 DB

양동이, 양해준의 점보라면 먹기 도전 이벤트가 소속팀의 자존심 대결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각 팀의 코치진이 소속선수가 다른 선수보다 더 많이, 더 빨리 먹을 것이라고 장담하고 있다.

양동이(24, KTT-㈜성안세이브-태영안전)와 양해준(20, 팀 태클)은 오는 11일 이태원에 위치한 한 일본식 라면집에서 '점보라면 20분 안에 먹기'에 도전한다. 국내 격투기전문지 엠파이트가 기획한 '파이터들의 음식 섭취량, 어느 정도일까?'라는 주제의 실험이벤트에 파이터 대표로 나서는 것.

'점보라면'은 보통라면의 4인분으로 엄청난 양을 자랑한다. 특이한 것은 이 라면집에서 점보라면을 20분 안에 국물까지 다 먹으면 음식값 2만원을 내지 않아도 된다는 점. 즉, 바닥까지 비우면 공짜다.

원래 파이터의 평소 음식 섭취량을 알아보자는 취지의 기획이었지만 두 선수의 도전 이벤트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양동이의 소속팀인 코리안 탑팀, 양해준의 소속팀인 팀 태클의 코치진들이 "20분 안에 다 먹는 것은 물론이고 상대를 압도해야 한다"면서 경쟁심을 불태우고 있는 것. 코리안 팁팀과 팀 태클의 코치진들은 국가대표 출신 레슬러들, 죽어도 지는 건 못 참는 이들에게 이번 이벤트 역시 종합격투기 대결과 다를 바 없다.

팀 태클의 최무배 관장은 양해준의 승리를 낙관하고 있다. "(양)해준이가 먹고 간 자리엔 빈 그릇만 남는다. 열 사람이 왔다간 듯한 착각이 들 정도"라며 "특별한 준비를 하지 않아도 된다. 가벼운 마음으로 가도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코리안 탑팀의 전찬열 대표는 도발성 멘트까지 남기며 승부욕을 보였다. "그날은 우리 팀 회식이 있는 날이다. 양동이는 회식에서 배를 채운 뒤, 컵라면 먹는 기분으로 점보라면 먹기 이벤트에 참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이벤트에 대한 격투기팬들의 관심도 높다. 국내 최대 격투기 커뮤니티 '다음 이종격투기 카페'의 앙케이트(7월 10일 오후 6시 현재)에선 228명 중 137명(60%)의 누리꾼이 '두 선수 모두 성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44명(19%)은 '두 선수 모두 실패할 것', 30명(13%)은 '양동이만 성공할 것', 17명(7%)은 '양해준만 성공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믿을 수 있는 격투기 뉴스, 신세기 격투스포츠의 길라잡이]
이교덕 기자(3Ddoc2kyo@gmail.com">doc2kyo@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