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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t Event] 양동이-양해준, 4인분 괴물라면에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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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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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Event] 양동이-양해준, 4인분 괴물라면에 도전장

엠파이트 DB.
한국을 대표하는 두 괴물 파이터가 보통사람은 엄두도 못내는 '괴물라면'에 도전한다.

국내 격투기전문지 엠파이트가 기획한 '파이터들의 음식 섭취량, 어느 정도일까?'라는 주제의 실험이벤트에 양동이(24, KTT-㈜성안세이브-태영안전)와 양해준(20, 팀 태클)이 파이터 대표로 선뜻 나선 것.

두 파이터는 오는 11일 이태원에 위치한 한 일본식 라면집에서 '점보라면 20분 안에 먹기'에 도전한다.

'점보라면'은 보통라면의 4인분으로 엄청난 양을 자랑한다. 특이한 것은 이 라면집에서 점보라면을 20분 안에 국물까지 다 먹으면 음식값을 내지 않아도 된다는 점. 즉, 바닥까지 비우면 공짜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남기면 2만원을 지불해야 한다. 면을 좋아한다는 2000여명의 '면왕'들이 도전했지만 성공한 사람은 약 350명 정도, 성공률은 약 15%에 불과하다.

파이터들 특히나 헤비급 파이터들의 음식 섭취량은 믿기 힘들 정도다. 평소 운동량이 상상을 초월하기 때문. 특히 양동이와 양해준은 그 중에서도 대식가로 통한다.

지난해 센고쿠에서 파웰 나스툴라를 꺾으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양동이는 삼계탕 세 그릇을 한 자리에서 해치우는 괴물. 본인 스스로도 "남들보다 확실히 많이 먹는다"면서 "양동이라는 이름 때문이 아닐까"라고 농담까지 한다.

지난 4일 M-1 챌린지에서 화끈한 KO승을 따낸 양해준 역시 주위사람들을 놀라게 하는 위대한(?) 파이터다. 한 지인은 "해준이가 식당에서 식사를 마치고 일어나면 마치 열 사람이 왔다간 것 같은 포스를 남긴다"고 혀를 내두른다.

하지만 성공 여부를 쉽사리 예측할 순 없다. 이 라면집의 관계자는 "점보라면 도전은 덩치와 큰 관계가 없는 것 같다. 덩치가 크신 분들도 많이 실패하신다"고 말한다.

한편, 한국을 대표하는 레슬링 기반 종합격투기팀 '팀 태클'과 '코리안탑팀'에서 훈련하고 있는 두 선수이니만큼 당일 미묘한 신경전을 피해갈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각팀 코치진들과 함께 이날 이벤트를 위한 훈련에 돌입했다는 우스갯소리도 나온다.


[믿을 수 있는 격투기 뉴스, 신세기 격투스포츠의 길라잡이]
이교덕 기자(doc2kyo@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