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고쿠] '좀비' 정찬성, "서브미션 승리는 한판승이 아냐"

센고쿠 공식 홈페이지 지난 2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린 '센고쿠 제9진' 대회에서 '좀비' 정찬성(22, 코리안탑팀/㈜성안세이브-태영안전)이 레슬링 파이터 맷 재거스(24, 미국)에 2라운드 삼각조르기로 승리했다. 정찬성은 1라운드부터 펀치 연타로 재거스를 공략했다. 재거스가 몇 차례 테이크다운에 성공했지만, 정찬성은 바닥에 깔린 상태에서도 재거스에게 펀치를 퍼부으며 반격했다. 결국 정찬성은 2라운드 초반 재거스에게 번개 같은 삼각조르기를 성공시키며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승리를 거뒀지만 정찬성은 "서브미션에 의한 승리는 한판 승리가 아니다"라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정찬성은 재거스에 대해 "레슬링이 뛰어난 선수"라고 간략하게 평가했다. 이하는 인터뷰 전문 - 지금 기분은 어떤가? ▲ 이겨서 기쁘지만, 서브미션에 의한 승리는 진정한 한판 승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KO승을 하고 싶었다. - 상대 재거스를 평가한다면? ▲ 레슬링이 뛰어난 선수라고 생각한다. - 토너먼트에 올라갈 수 있을 것 같나? ▲ 지금 당장은 승리한 기쁨이 크다. 하지만 결승에 오를 수 있다면 그보다 더 좋을 수 없을 것 같다. 관련기사 표도르에 승리한 이바노프, 후지타에 판정승 클릭 최무배 키스맨에 판정패, 정찬성 TKO승 클릭 '약물양성' 조쉬 바넷, 11월 日센고쿠 출전가능성 클릭 '가자! 메이저로' 센고쿠 국내 루키선발전, 23일 개최 클릭 [센고쿠] 판정패 최무배, "나카오는 천재적인 선수" 클릭 [믿을 수 있는 격투기 뉴스, 신세기 격투스포츠의 길라잡이] 최진호 기자(3Ddob002@hanmail.net">dob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