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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MC 출격 KTT 4인방, "전승으로 광복절 쾌거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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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fe4u@thesseda.com
2009/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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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C 출격 KTT 4인방, "전승으로 광복절 쾌거 이룬다"
최진호 기자
[사진 설명(좌측부터 시계 방향) - 임현규, 김장용, 김종만, 양동이]


한국 종합격투기의 명가 코리안탑팀(이하 KTT)을 대표하는 4인의 파이터가 오는 1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치러지는 'FMC 1 - 양보할 수 없는 승부' 대회에 출격한다.

KTT는 총 10명의 한국 파이터가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 단일 팀으로는 가장 많은 선수를 올렸다. '특전사 파이터' 김종만(31, 이하 KTT/㈜성안세이브/태영안전), '국산 괴물' 양동이(24), '야수' 김장용(25), '웰터급 신성' 임현규(24)가 바로 그들이다.

FMC가 무려 4명씩이나 되는 KTT 파이터에게 손을 내민 것은 단순히 대진을 채우기 위함이 아니다. 김종만-양동이 등은 명실상부 한국의 각 체급을 대표하는 강력한 파이터들이다.

KTT 하동진 감독은 "KTT 전원이 승리해 광복절 쾌거를 거두겠다. 에이스급이 대거 출전해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그 밖에는 전혀 걱정될 것이 없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종만-양동이, "반드시 승리한다"

KTT의 주장 김종만은 일본 종합격투기 대회 '슈토(SHOOTO)' 출신의 강자 나카무라 히로시와 -67kg급 경기를 갖는다. 김종만은 "나카무라는 최근 7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고 있는 강자다. 힘든 경기가 될 것 같다"며 혀를 내둘렀다.

하지만 김종만 또한 나카무라 못지않은 페더급 강자 중 하나. 마에다 요시로와 비기고 히오키 하츠를 판정으로 꺾는 것은 아무 파이터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김종만은 한 때 세계 랭킹 8위까지 오르며 세계적으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김종만은 최근 5전 중 1승 4패의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짧은 경기 간격 등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음에도 핑계 대기를 꺼려한 김종만은 "요즘 좋은 모습 못 보여드려 팬들에게 죄송하다. 반드시 승리하겠다"라며 필승을 다짐했다.

대회 메인이벤트에는 한국 헤비급 강자 양동이가 출격한다. 양동이는 일본 명문 팀 화술혜주회 소속의 나카무라 유타와 -88kg 경기를 치른다.

양동이는 현재 한국 중량급 종합격투기 선수 중 가장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9승 무패의 성적으로 승승장구 하고 있는 양동이는 작년 8월 유도 금메달리스트 파웰 나스툴라를 TKO로 꺾은 바 있다

주로 헤비급에서 경기를 하던 양동이는 이번 경기를 통해 실질적인 첫 감량을 시도한다. 양동이는 "4kg 정도만 빼면 된다. 계속 감량을 시도해 최종적으로는 -84kg급 파이터가 되고 싶다. 격투 팬들에게 화끈한 KO승 보장한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임현규-김장용, '또 한 번의 패배는 없다'

187cm의 훤칠한 키, 레슬링 전문 선수도 번쩍 들 정도의 레슬링 실력과 복싱으로 갈고 닦은 타격 실력. 이 모든 것을 갖춘 임현규는 당당한 한국 웰터급 기대주다.

임현규는 최근 막스 페르난데스, 드미트리 사모일로프에게 2연패를 당하며 침체기를 겪었다. 하지만 임현규는 "지난 경기로 반성을 많이 했다. 지금은 최홍만도 이길 수 있을 정도의 기세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임현규는 마에다 케이타로와 -77kg급 경기를 치른다. 약 9kg이나 감량해야 되지만 임현규는 "파이터로서 감량은 당연히 할 일"이라며 "최대한 편한 마음가짐으로 경기하겠다. 그 어느 때보다 기분도 좋다. KO승으로 연패를 끊겠다"라고 각오를 보였다.

-70kg급 경기에 출전하는 김장용에게는 약간의 걱정이 있다. 바로 이번 대회가 한국에서 열린다는 점. 약 3년만에 한국 무대에 서는 김장용은 "한국팬들의 관심과 많은 응원 때문에 오히려 부담이 된다. 그래서 제 실력이 안 나온다"고 털어 놓았다.

김장용의 상대는 30전의 베테랑 파이터 마츠시타 나오키. 김장용은 "전형적으로 일본인다운 경기를 한다. 까다로운 스타일의 파이터다"라고 상대를 평가했다.

하지만 김장용은 외국 파이터, 특히 일본인과 싸우게 되어 굉장히 기뻐하고 있다. 김장용은 "한국 파이터는 나중에 만날 수가 있어 제대로 못 때리겠다. 하지만 외국인과는 그럴 일이 없다. 마음 편히 실컷 두들겨 주겠다"라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한편 KTT 4인방이 출격하는 'FMC 1 - 양보할 수 없는 승부' 대회에는 前 국가대표 유도 상비군 김대원도 출전, 일본의 쿠니모토 키이치와 격돌한다. 이번 대회는 케이블 채널 MBC ESPN을 통해 지연 중계된다.


■ FMC 1 - 양보할 수 없는 승부
2009년 8월 16일 장충체육관 17시

1경기 [-70kg급 매치] 김휘규 vs. 하시모토 토모히코
2경기 [-65kg급 매치] 길영복 vs. 엔도 다이스케
3경기 [-84kg급 매치] 김훈 vs. 모리카와 슈지
4경기 [-70kg급 매치] 김장용 vs. 마츠시타 나오키
5경기 [-70kg급 매치] 권배용 vs. 아오키 히로키
6경기 [-77kg급 매치] 임현규 vs. 마에다 케이타로
7경기 [-70kg급 매치] 정두재 vs. 우메다 코츠케
8경기 [-67kg급 매치] 김종만 vs. 나카무라 히로시
9경기 [-84kg급 매치] 김대원 vs. 쿠니모토 키이치
10경기 [-88kg급 매치] 양동이 vs. 나카무라 유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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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호 기자(3Ddob002@hanmail.net">dob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