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 정찬성, 美WEC 진출 임박

고준일 기자 '좀비' 정찬성(22, 코리안탑팀/㈜성안세이브-태영안전)이 경량급 최고의 무대인 미국 WEC 진출 확정을 목전에 두고 있다. 국내 한 관계자는 최근 미국 언론사로부터 보도된 정찬성의 WEC 계약소식을 인정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정찬성은 WEC와의 계약서에 사인한 상태며 현재 최종적으로 계약 확정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입식격투기에서 활동하다가 2007년 종합격투기로 전향한 정찬성은 2008년 글레디에이터 대회에서 UFC에서 활동한 경험이 있는 오미가와 미치히로를 제압하며 알려지기 시작했다. 지난해 출전한 센고쿠 페더급 토너먼트에서는 2승 1패를 기록했다. 특히 화끈한 타격전은 물론 결정력 높은 서브미션을 선보였으며, 무릎 부상에도 불구하고 현 라이트급 챔피언인 카네하라 마사노리와 대등한 경기를 펼치기도 했다. 정찬성의 데뷔전은 오는 4월 열리는 'WEC 48'이 될 전망이며, 상대는 컵 스완슨이 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정찬성은 레슬링 보완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정찬성이 입성하는 WEC는 UFC와 같은 주파(Zuffa)사의 산하단체로 밴텀급, 페더급, 라이트급 등 경량급 경기가 치러지고 있다. 한국계인 벤 헨더슨이 현재 라이트급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관련기사 '좀비' 정찬성, 패종슥 실신시키고 반칙패클릭 '쇼타임' 출격 정찬성 "좀비 모드로 상대 부수겠다"클릭 데니스강 동료 산티아고, 1차 방어 성공클릭 '키스맨' 나카오, 파운딩으로 센토류 격침클릭 '암바왕' 김창현, 판크라스 챔프에게 KO패클릭 [舅?수 있는 격투기 뉴스, 신세기 격투스포츠의 길라잡이] 고준일 기자(ko@gmail.com" target=_blank>junil.ko@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