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C 정찬성, 美의류업체와 후원 계약

고준일 기자 한국인 최초로 미국 종합격투기 대회인 WEC에 진출한 '좀비' 정찬성(22, 코리안탑팀/㈜성안세이브)이 미국 의류업체와 후원 계약을 맺었다. 코리안탑팀측은 "정찬성은 WEC와의 계약이 종료될 때까지 '트라이 코스타(tri-coasta)'에게 현금 후원을 받기로 계약했다"고 25일 밝혔다. 정찬성은 매달 트라이 코스타로부터 일정 금액을 후원 받는 것은 물론 경기에 출전할 때도 현금 지원을 받는다. 경기에서 이겼을 시에는 승리수당을 따로 받는다. 트라이 코스타는 티셔츠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의류업체로 정찬성 외에도 조 로존, 짐 밀러, 톰 라울러 등의 파이터들을 후원해주고 있다. 정찬성은 "큰 금액은 아니지만 꾸준히 후원을 받게 돼 마음 편히 운동할 수 있게 됐다. 나와 계약한 것이 후회되지 않도록 멋진 경기를 선보이겠다"며 "후원 계약을 비롯해 현지에서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브라이언 리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찬성은 오는 4월 25일 열리는 'WEC 48' 대회에서 컵 스완슨을 상대로 데뷔전을 치른다. 정찬성은 대회 열흘 전 입국해 유라이어 페이버와 함께 훈련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핫인터뷰⑪] WEC 정찬성 "컵 스완슨戰 자신감 100%"클릭 코리안탑팀 "정찬성 WEC 성공가능성 높다"클릭 정찬성 진출한 WEC는? '경량급의 UFC'클릭 '좀비' 정찬성, WEC서 성공할 수 있을까?클릭 퀸튼 잭슨, UFC와 화해…6경기 재계약클릭 [믿을 수 있는 격투기 뉴스, 신세기 격투스포츠의 길라잡이] 고준일 기자(ko@gmail.com" target=_blank>junil.ko@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