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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상 달라진 정찬성, UFC 팬 엑스포에 초청
전체관리자
safe4u@thesseda.com
2010/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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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일 기자

WEC 데뷔전에서 '대박' 경기를 펼친 '코리안 좀비' 정찬성(23, 코리안탑팀/㈜성안세이브-태영안전)의 위상이 달라졌다. 정찬성은 오는 28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UFC 팬 엑스포(UFC fan Expo)'에 초청, 미국 팬들에게 자신과 WEC를 홍보하러 나선다.

'UFC 팬 엑스포'는 지난해 UFC가 야심차게 계획한 격투기 박람회로 'UFC 100' 대회 기간에 처음 개최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에는 'UFC 114'의 행사기간에 치러지며 그래플링 토너먼트, 격투기 용품 박람회, 팬 사인회를 비롯해 팬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정찬성은 당초 이번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 없었다. 팬들에게 대회의 홍보를 해야 하고, 즐거움을 줘야 하는 특성상 UFC와 WEC의 챔피언들 및 꾸준히 활약하고 있는 스타파이터들이 대부분 이름을 올린 상태였다. 그러나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에 '코리안 좀비는 왜 나오지 않는가'라는 여론이 형성됐고, 급기야 UFC는 결국 정찬성을 초청하기에 이르렀다.

호세 알도, 유라이어 페이버, 벤 헨더슨 등의 유명 선수들과 WEC를 대표해 팬 서비스에 나서는 정찬성은 팬 사인회와 사진 촬영을 할 예정이다. 또한 유상으로 탭아웃, 실버스타, 어플릭션 등의 격투기 웨어 브랜드 홍보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

정찬성은 지난달 레오나르드 가르시아를 상대로 WEC 데뷔전을 치렀다.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승리를 거두지는 못했지만, 화끈한 경기로 '코리안 좀비'의 존재를 미국에 확실히 각인시켰다. 당시 거액의 보너스를 지급받은 정찬성은 팬 엑스포에 초청되는 행운까지 얻었다. 팬 엑스포 행사가 끝난 뒤에는 'UFC 114' 대회를 현지에서 관람한 후 귀국한다.

정찬성은 "한 경기를 치렀을 뿐인데 큰 행사에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쁘다. 미국에 정찬성을 더욱 알리고 오겠다"라며 "선수로 참석하지만, 나 역시 종합격투기 팬이기도 한 만큼 가급적 즐기고 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