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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양동이, 복귀전서 손쉬운 서브미션 승!!!|
전체관리자
safe4u@thesseda.com
2010/05/25
4349
엠파이트 DB
미들급으로 체급을 내린 '파운딩 머신' 양동이(25, KTT-㈜성안세이브-태영안전)가 1년 5개월만의 복귀전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양동이는 지난 21일(한국시각) 사이판에서 열린 '트렌치 워즈(Trench Warz) 12' 대회에서 빌 소레스에게 1라운드 1분 7초 만에 서브미션 승을 거뒀다.
경기는 예상보다 쉽게 끝났다. 소레스와 간단히 주먹을 섞던 양동이는 곧바로 테이크다운을 성공시켰다. 가드를 패스한 후에는 남북자세로 변환한 후 파운딩으로 상대를 괴롭혔고, 기습적인 하이키락으로 순식간에 경기를 끝냈다.
2007년 WXF를 통해 종합격투기에 데뷔한 양동이는 현재까지 9전 전승(9TKO)을 기록하고 있는 강자다. 2008년에는 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인 파웰 나스툴라를 꺾는 등 세계무대에서 경쟁할 것으로 기대됐으나 2009년부터 링에 오르지 못했다.
한편 같이 출전한 안상일은 로버트 워싱턴에게 판정으로 패했다. 구영남은 1라운드에 암바로 상대의 항복을 받아낸 후 그립을 풀었으나 심판이 경기를 속행시켜 승리를 놓쳤다. 구영남은 2라운드에 파운딩 TKO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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