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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동이, UFC 진출…10월 데뷔전 치를 듯
전체관리자
safe4u@thesseda.com
2010/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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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일 기자(junil.ko@gmail.com)

김동현(28, 부산팀매드/㈜성안세이브), 추성훈(34, 일본명 아키야마 요시히로)에 이어 세 번째 한국인이 UFC를 밟게 됐다.

그 주인공은 레슬링 명가 코리안탑팀의 양동이(24, 코리안탑팀/㈜성안세이브)다. 하동진 감독은 30일(한국시각) 엠파이트와의 전화통화에서 양동이가 UFC와 게약했다고 밝혔다. UFC측 역시 같은 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발표했다.

데뷔전 시기나 경기 상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황. 하 감독은 "7월 중 상대가 결정된다고 알고 있다. UFC측에 따르면 10월 정도에 첫 경기를 할 것 같다"고 전혔다.

양동이는 2007년 데뷔해 일본 종합격투기 딥, 센고쿠, 히트 등을 밟으며 9전 9승 9KO(TKO)승을 달리고 있는 국내 정상급 강자다. 강력한 힘과 압박을 앞세워 해외 경기에서 더 강한 면모를 보여 왔다.

특히 2008년 8월 센고쿠에서는 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 출신 파웰 나스툴라를 녹초로 만들면서 꺾은 적이 있다. 함께 훈련을 하는 측근들은 양동이에 대해 '괴물 중의 괴물'로 평가하고 있다.

헤비급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였던 양동이는 최근 체급을 낮추기 시작해 UFC 데뷔를 앞둔 현재 완벽한 미들급(-84kg) 체격을 완성했다.

양동이가 활동하게 될 UFC 미들급은 앤더슨 실바의 독주 아래 네이트 마쿼트, 데미안 마이아, 추성훈, 반더레이 실바 등 세계적인 강자들이 우글거리는 정글이다. 양동이 역시 데뷔 후 좋은 성적을 이어 간다면 추후에는 이들과의 맞대결도 이뤄질 전망이다.

소속팀 코리안탑팀은 WEC 정창성에 이어 이번에 UFC에 진출한 양동이까지 미국 메이저 대회에 두 명을 진출시키는 쾌거를 이룩했다.

현재까지 한국인으로서 UFC에 진출한 선수는 김동현이 최초다. 추성훈의 경우 일본에서 훈련하고 성장했기 때문에 순수 국내파로서는 양동이가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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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 기자 ozzman82@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