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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동이 상대 카모지, 191CM 장신 타격가
전체관리자
safe4u@thesseda.com
2010/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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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별 뉴스
MMA
양동이 상대 카모지, 191CM 장신 타격가
[기사입력 2010년 07월 22일15시 30분 49초 ]




'괴물' 양동이(27, 코리안탑팀/㈜성안세이브)의 UFC 데뷔전 상대가 정해졌다. 양동이는 오는 10월 24일 미국 켈리포니아주 애너하임 더 혼다 센터에서 열리는 'UFC 121'에서 크리스 카모지(23, 미국)와 격돌한다.

1년 6개월간의 긴 공백기를 가지며 미들급으로 전향한 양동이는 지난 5월 트렌치 워즈(Wrench Warz) 12' 대회에서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최근 UFC와의 계약을 체결한 후 데뷔전 준비에 한창인 양동이는 무더운 날씨에 아랑곳하지 않고, 매일 매트 위에서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상대인 카모지는 격투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TUF를 통해 UFC에 입성한 파이터다. 'TUF 11'에서 빅터 오도넬을 제압하며 깊은 인상을 남긴 카모지는 턱 부상으로 중도 하차했다. 그러나 운 좋게 피날레 대회에 출전해 제임스 해머트를 꺾으며 UFC와의 계약을 이끌어냈다.

카모지의 가장 큰 특징은 밸런스가 좋고, 기량이 어느 한 부분에 치우치지 않았다는 것이다. 경기는 타격을 위주로 풀어가지만 결코 그라운드가 약하진 않다. 13승 3패를 기록하고 있는 카모지는 4승을 타격으로, 4승을 서브미션으로 따냈다. 지금까지 양동이가 맞붙은 상대 중 실질적으로 가장 강한 상대라고 할 수 있다.

잽과 스트레이트 펀치, 로킥을 위주로 경기를 풀어나가는 카모지는 상대와의 거리가 좁힌 후 시도하는 니킥이 장기다. 신장이 커 넥클린치 상황에서 니킥을 유용하게 사용하는 것. 또한 상대가 펀치를 시도하며 다가올 때는 기습적인 카운터 니킥을 시도한다.

그러나 단점도 명확하다. 올라운드 파이터이긴 하지만 특별히 강한 부분이 없다는 것이다. 상대를 한 방에 잠재울만한 펀치의 스피드와 파워는 부족한 편이며, 그라운드 실력도 정상급 그래플러들과는 적지 않은 차이가 있다. 191cm로 미들급에서 신장이 가장 큰 편이지만, 스피드와 파워에서는 한계가 있다.

또한 기본적으로 타격을 기반으로 경기를 풀어가기에 테이크다운 빈틈도 있다. 양동이가 타격을 적절히 섞어주며 테이크다운을 할 타이밍만 찾는다면 충분히 경기를 지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가드가 많이 내려왔다는 점도 단점으로 꼽을 수 있다. 그러나 상대가 체격이 크고 체력이 좋기에 경기가 후반으로 이어질 경우 밀릴 가능성도 있다. 양동이 입장에서는 체력 안배가 중요하다.

카모지는 UFC에 데뷔하는 양동이에게 적합한 상대라고 할 수 있다. 인지도가 양동이와 비슷하고, 실력 역시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 양동이가 카모지를 꺾으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믿을 수 있는 격투기 뉴스, 신세기 격투스포츠의 길라잡이]
고준일 (ko@gmail.com">junil.ko@gmail.com)
기사등록 : 2010년 07월 22일15시 30분 49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