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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동이, UFC 데뷔 2경기 2라운드 TKO승 첫승 네티즌 “해낼줄 알았다”
전체관리자
safe4u@thesseda.com
2011/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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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종효 기자] 

양동이, UFC 데뷔 2경기 2라운드 TKO승 첫승 네티즌 "해낼줄 알았다" 

한국인으로 UFC에 2번째 진출한 양동이가 2경기만에 첫승을 신고함에 따라 국내 격투기 팬들은 "자랑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양동이는 3월 4일(한국시간) 미국 켄터키주 KFC센터에서 열린 UFC on Versus 3 에서 롭 키몬스와 미들급 매치를 가져 2라운드 4분 47초에 TKO로 승리를 거뒀다. 

네티즌들은 "언젠간 해낼 줄 알았다"며 양동이의 승리를 자랑스러워했다. 

한 네티즌은 "항상 긍정적인 모습으로 피땀흘려가며 연습하더니 결국 해냈다. 첫승을 거뒀으니 이제 탄탄대로"라며 "지난 패배는 이번 승리를 위한 밑거름이라고 생각하고 승리의 기쁨을 마음껏 만끽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이어 "양동이의 2라운드 막판 파운딩은 정말 무서우리만치 폭발적이었다"고 평가했다. 

다른 네티즌도 "데뷔전에서 쓴맛을 보고 죽어라고 연습한 티가 난다"며 "1라운드에서 끝낼 수도 있었는데 조금 아깝긴 하다"고 말했다. 

또 "죽어라고 두드려패는 방식이 아니라 깔끔하게 공격 막아내고 카운터 날리는 모습이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줬다"며 "타격전에서 그라운드로 끌고가는 모습도 부드러웠다"고 말했다. 

또다른 네티즌은 "양동이와 2는 관련이 많을지도"라며 "양동2의 데뷔 2번째경기에서 2라운드 TKO를 기록했다"고 재미있어했다. 

하지만 "이번 상대인 키몬스는 베테랑이긴 했지만 옛날만큼의 폭발력은 없다"고 냉정히 평가하며 "앞으로의 경기가 더 중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양동이는 베테랑인 키몬스를 상대로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밀어붙여 승기를 가져갔다. 공격뿐 아니라 키몬스의 공격을 막아낸 뒤 카운터를 날리는 모습도 일품이었다. 서로 타격전을 예고한데서 양동이는 수비 후 카운터까지 충실히 연습한 것이다. 

양동이는 키몬스에게 키락을 걸었지만 아쉽게도 1라운드가 그대로 끝나 2라운드를 기약했다. 

2라운드 들어 키몬스는 신중하면서도 거칠게 나섰다. 양동이에게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킨 키몬스는 공격을 준비했지만 양동이는 침착하게 빠져나와 자세를 역전시켰다. 

양동이는 키몬스를 상대로 파운딩을 작렬하며 일방적인 공격을 퍼부었다. 결국 2라운드 종료 직전 심판은 경기를 중단했고 양동이는 UFC 2경기만에 승리를 거뒀다. 지난 크리스 카모지에게 패배한 굴욕도 깨끗이 씻어냈다. 

(사진=UFC 홈페이지 캡처) 

김종효 phenomdark@news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