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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패의 비결 있다" 美외신, 김동현에 후한 평가
전체관리자
safe4u@thesseda.com
2011/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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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패의 비결 있다" 美외신, 김동현에 후한 평가

mfight | 임태운 기자 | 입력 2011.06.27 15:19

 




UFC 6연승에 도전하는 김동현(29, 부산 팀매드/㈜성안세이브)과 카를로스 콘딧과의 일전이 6일 앞으로 다가왔다.


무효경기처리 된 카로 파리시안과의 경기까지 합치면 지금까지 UFC에서 6번 싸워온 김동현. 어느덧 미국 현지 격투 언론사들의 기자에게도 결코 낯설지 않은 존재가 됐다. 팬들과 도박사들에 비해 국적, 인종 상관없이 객관적인 평가를 내리곤 하는 미국 외신기자들은 UFC 김동현의 활약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까.


아래는 네이트 디아즈 전 승리 이후 지금까지 김동현을 평가한 미국 주요 격투매체들의 의견을 종합한 것이다.


셔독:

프로파이터로서 7년간 무패를 지켜냈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성적이다. 최근엔 주짓수의 명가 시저 그레이시 패밀리의 네이트 디아즈를 수준 높은 공방전 끝에 꺾었다. UFC 필름에는 점점 김동현의 승리 하이라이트 장면이 쌓여가고 있다. 그가 훈련하는 체육관의 환경이 미국에 비해 매우 열악하다는 점에 비춰봤을 때 더욱 주목할 만하다. 그가 데뷔전에서 제이슨 탄을 꺾었던 유도식 테이크다운과 엘보 파운딩이 이번 콘딧전에서 터져 나올 수 있을지가 승리의 관건이라고 본다.


MMA위클리:

김동현이 옥타곤의 케이지를 이용하는 것과 클린치 싸움에서 상대의 힘을 이용하는 솜씨는 단연 압권이다. 하위 포지션에서 강렬히 저항하는 네이트 디아즈를 한층 높은 힘으로 눌러놓았던 것이 그 증거다. 한 라운드를 빼앗길지언정 경기 전체에서는 승리를 꼭 챙겨가는 파이터다. 또한 디아즈전에서는 상대의 로킥을 하이킥으로 반격하고, 두개골에 직접 때리는 것 같은 묵직한 파운딩 능력도 보여줬다. 그라운드에서는 모든 파이터가 꺼리고 싶어하는 디아즈와 3라운드 내내 엉키는 대담함까지. 또한 높은 배당률을 받으면서도 계속 승리해 도박사들로부터 사랑받는 파이터이기도 하다.


MMA정키:

김동현에게서 가장 주목해야 하는 점은 자신이 세운 승리 공식과 전략을 100%에 가깝게 수행한다는 점이다. 마치 초 단위로 승리를 계산하는 컴퓨터와 같달까. 김동현은 상대의 타격이나 주짓수의 장점을 빨대로 빨아들이는 것 같은 마력을 지니고 있다. 김동현은 옥타곤에서 제이슨 탄, 맷 브라운, T.J. 그랜트, 아미르 사돌라, 네이트 디아즈를 꺾었고 이들보다 더욱 강한 콘딧과 챔피언 조르주 생피에르에게 가는 열차표를 두고 다투게 됐다. 흥미로운 것은 김동현의 상대들이 점점 강해질수록 김동현도 강해진다는 것이다.


SBR포럼:

김동현은 웰터급에서 매우 장신에 속하며 유도 4단이라는 유니크한 기술력까지 보유하고 있다. 아직까지 패배해 본 적이 없으며 카로 파리시안과의 경기도 사실은 김동현이 승리한 경기라는 의견도 분분하다. 상대를 매트에 눌러놓고 경기를 지배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비록 현란하진 않지만 효과적인 방법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것이다. 테이크다운으로 상대를 넘어트리는 것도 잘 하지만 태클 방어율 역시 81%로 매우 높다. 상대적으로 더욱 공격적이고 경험도 많은 콘딧을 상대로 어떻게 싸우게 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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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운 기자

taewoonl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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