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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찬성-양동이 출동' 더 쎄다 격투시연회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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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fe4u@thesseda.com
2011/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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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양동이 출동' 더 쎄다 격투시연회 스타트

mfight | 임태운 기자 | 입력 2011.07.04 16:14 | 수정 2011.07.04 17:03

 




국내 종합격투기 팀을 후원하고 있는 성안세이브 '더 쎄다(The SSEDA)'의 격투시연회가 올해도 어김없이 열렸다. 지난해에도 UFC 파이터들과 팬들이 함께 어우러져 많은 화제를 모았던 격투시연회는 최근 UFC에서 나란히 승리를 거둔 정찬성, 양동이의 적극적인 참여로 한층 더 열띤 분위기 속에 첫날 행사를 마쳤다.


7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는 '더 쎄다' 격투기 시연회는 올해로 벌써 6회째로 국내 격투계에 없어서는 안 될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격투기 최대 스폰서이자 이번 국제안전보건전시회에 참가하는 ㈜성안세이브-태영안전이 개최하고, 후원을 받고 있는 코리안탑팀이 시연을 펼친다.


4일 코엑스 A홀 ㈜성안세이브-태영안전 부스에서 치러진 시연회는 코리안탑팀 선수단 20여명이 타격, 레슬링, 주짓수, 종합격투기 스파링 등 화려한 볼거리를 연출하며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심지어 인근 부스에 있던 타 업체 관계자들이 하나둘 모여들 정도로 관심도는 뜨거웠다. 사회는 FX의 윤경수 캐스터와 '코리안좀비' 정찬성이 맡았다.


행사가 시작되기도 전에 소문을 듣고 찾아온 팬들로 장내는 북적였다. 곧장 시연회가 시작되고 '에이스' 임현규가 미트를 치는 둔탁한 타격음이 울려 퍼지고 'UFC의 황소' 양동이가 화려한 슬램을 선보이자 장내의 분위기는 후끈 달아올랐다. 박수와 환호소리에 지나가던 관람객들도 발걸음을 멈추고 눈을 돌렸다. 이어서 UFC 팬엑스포 주짓수 대회에서 은메달을 딴 김장용이 플라잉 암바를 선보이자 여기저기서 탄성이 터져 나왔다.


이번 시연회에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관객들이 참여하는 시간도 포함됐다. 시연회 중간 중간 관객들이 직접 나서서 양동이에게 테이크다운을 시도해본다거나, 정찬성의 전매특허 기술 트위스터를 직접 당해보는 등 즐거운 분위기가 연출됐다.


시연회의 하이라이트는 UFC 파이터 양동이와 임현규가 장식했다. 두 파이터는 실전을 방불케하는 종합격투기 스파링에서 타격전, 파워슬램, 암바 등 수준 높은 공방을 보여줬다. 시연회가 끝난 후에는 사인회, 포토타임이 이어져 팬들은 모두 웃는 얼굴로 돌아갔다.


㈜성안세이브 '더 쎄다'가 주최하는 이번 시연회는 4일부터 7일까지 계속 이어지며 2시-3시 30분 하루 두 차례 무대가 펼쳐진다.


시연회를 주최한 ㈜성안세이브는 2005년 코리안탑팀과의 인연을 시작으로 현재는 팀매드도 후원하고 있다. 김동현, 정찬성, 양동이 등 한국의 UFC 파이터 3명이 모두 ㈜성안세이브의 후원을 받고 있으며 팬츠에 달려 있는 '더 쎄다(THE SSEDA)'는 태극기의 색깔로 대한민국 격투계를 상징하고 있을 정도.


성안세이브 김상우 대표는 "분위기가 좋다. 일반팬들도 6년 전에 비해 종합격투기가 무엇인지, UFC가 어떤 곳인지 의식이 많이 열렸다는 것이 느껴진다. 한국에서 UFC에 3명이나 진출했고 그들이 모두 우리의 후원을 받는다는 자부심이 크다. 어렵게 운동하는 선수들의 심정을 잘 알고 있는 만큼 ㈜성안세이브는 앞으로도 꾸준히 한국 종합격투계를 응원할 것이다. 이번 시연회는 4일 동안 이어지니 잠시 짬을 내셔서 멋진 파이터들을 가까이서 보고 즐거운 시간 가지실 수 있길 바란다. 많이 놀러오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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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운 기자

taewoonl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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