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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찬성 위협할 호미닉 '근성 갖춘 쾌속 타격가'
전체관리자
safe4u@thesseda.com
2011/09/21
4658
 

정찬성 위협할 호미닉 '근성 갖춘 쾌속 타격가'
[기사입력 2011년 09월 20일18시 31분 21초 ]


 



절대 뒤로 물러서지 않는 투지와 강한 심장, UFC 최초로 트위스터 서브미션을 성공시킨 장본인

'코리안좀비' 정찬성(24, 코리안탑팀/성안세이브)

페더급 상위 랭커인 '머신(Machine)' 마크 호미닉(29, 캐나다)이다.

이제 갓 UFC 데뷔전을 치른 정찬성에게 챔피언 도전권을 갖고 있었던 탑 컨텐더 호미닉과의 대결이

성사된 것은 일생일대의 기회다.

강자와의 대결이 너무 일찍 찾아온 감도 없지 않다.

그만큼 호미닉이 훌륭한 기량을 갖춘 강자이기 때문이다.

경쾌한 스텝-속사포 펀치 소유한 호미닉

 

 



20세의 나이에 종합격투기에 뛰어들어 20승 9패를 기록하고 있는 호미닉은 전형적인 타격 일변도의 킥복서다. 탄탄한 테이크다운 방어로 스탠딩 상황을 고수시킨 다음 타격 콤비네이션으로 상대를 요리하는 것은

미르코 크로캅과 비슷한 스타일이지만 경량급의 스피드를 충분히 살린다는 추가 장점도 갖고 있다.

호미닉의 펀치 스피드와 스텝의 속도는 동체급에서 넘버원을 다툴 정도로 훌륭하다.

UFC 페더급 챔피언 호세 알도에게 패하기 전까지 5연승을 구가하고 있었을 만큼 기세가 본 궤도에 올라 있다.

단순비교는 쉽지 않지만 호미닉은 정찬성과 1승 1패를 주고 받은 레오나르도 가르시아와

정찬성에게 뼈아픈 실신 KO를 선사한 조지 루프를 연파한 강자다.

특히 상대와의 간격 싸움에서 우세를 점해 다양한 펀치 콤비네이션과 날카로운 각도의 카운터로

정통 타격가의 무서움을 선보였다.

신장과 리치에서 앞서는 조지 루프의 품으로 파고 들어 TKO시키는 킬러 본능도 갖췄다.

정찬성 역시 킥복싱으로 격투계에 입문했다.

반칙패로 처리되긴 했지만 태국의 낙무아이 페종슥을 백스핀 블로로 실신시킨 적도 있다.

타격전에서 결코 물러섬이 없는 정찬성과 호미닉은 분명 스탠딩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낼 것으로 전망된다.

정찬성은 한 방, 한 방에 힘을 실어 상대를 압박하는 스타일이지만 빠른 스텝의 호미닉을 격파하기 위해서는 치밀한 전략 수립이 필수다.

호미닉의 취약한 서브미션 방어, 정찬성이 파고들 틈

 

 



호미닉의 9패 중 5패는 그래플러들에게 얻은 서브미션패다.

천적인 히오키 하츠와 주짓수 블랙벨트 하니 야히라 등의 파이터들에게 타격에서 우세를 보였지만

결국에는 그라운드에서 탭을 치고야 말았다.

타격전에서 호미닉에게 큰 재미를 보기 힘들 것으로 전망되는 정찬성에게는 고무적인 부분이다.

정찬성은 노기 그래플링에서 높은 이해도를 갖고 있으며 UFC 역사상 최초로 트위스터를 작렬시켜

'올해의 서브미션상'의 강력한 후보로 선정돼 있다.

과감한 결단력과 상대의 허를 찌를 줄 아는 정찬성이기에 호미닉을 그라운드로 끌고갈 수만 있다면

경기를 유리한 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다.

관건은 레슬링이다.

타격전에서 호미닉에게 밀릴 경우 전장을 그라운드로 선택하기 위해서는 테이크다운 능력이 필수다.

자신의 그라운드 약점을 잘 아는 호미닉은 테이크다운 방어를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선태클 시도는 거의 하지 않는 편이지만 그만큼 잘 막아내기도 한다.

코리안좀비 vs. 캐나다좀비

 

 



이번 대결의 흥미로운 점은 정찬성과 호미닉 모두 소위 말하는 '전사의 심장'을 갖고 있다는 점이다.

상대의 숨통을 끊기 전까지 물러서지 않는 정찬성의 독기와 투지는

이미 미국 격투팬들을 열광시킨 바 있으며,

호미닉 역시 페더급 제왕 알도의 펀치 폭격에 크게 부어오른 이마를 한 채 버텨낸 바 있다.

5라운드에서는 체력이 빠진 알도를 종료 직전까지 괴롭히는 집요함까지 선보였다.

즉, 근성 면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두 파이터의 격돌이니만큼 경기는 진흙탕 양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UFC측 역시 이 대결에 거는 기대가 적지 않으며

'파이트 오브 나이트'의 가장 큰 후보라고 예측하는 현지팬들의 수도 적지 않다.

지난해 WEC에서의 전설적인 데뷔전으로 미국 전역을 떠들썩하게 만든 정찬성이

 파이터 인생 최대의 난관을 만났다.

코리안좀비가 호미닉이라는 높은 장벽을 기어 넘어 옥타곤을 자신의 바닥으로 만들 수 있을지

국내 격투팬들의 기대가 벌써부터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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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운 기자 (taewoonlim@gmail.com" target=_blank>taewoonlim@gmail.com)
기사등록 : 2011년 09월 20일18시 31분 21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