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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좀비' 정찬성 "정상에서 헨더슨과 한국 알리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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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fe4u@thesseda.com
2011/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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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 정찬성 "정상에서 헨더슨과 한국 알리고파"

mfight | 고준일 기자 | 입력 2011.11.27 04:18 | 네티즌 의견 보기




'코리안좀비' 정찬성(24, 코리안탑팀/성안세이브)이 한국계 UFC 파이터 벤 헨더슨(29, MMA LAB)이 반드시 챔피언에 등극할 것을 믿는다며 각별한 우정을 과시했다.


지난 25일 정찬성은 헨더슨과의 훈련을 끝낸 후 "헨더슨은 충분히 챔피언에 오를 만한 실력을 갖춘 파이터다. 프랭키 에드가를 꺾고 챔피언에 오를 것을 의심치 않는다"며 헨더슨에 대한 깊은 믿음을 나타냈다.


정찬성과 헨더슨은 세계 최고의 단체 UFC에서 활약하며 우정을 쌓은 사이로 현재 한국을 알리는 데에 앞장서고 있다. 매 경기 화끈한 승부를 벌이며 주최측과 팬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은 정찬성은 미국에서 '코리안좀비'를 모르는 팬이 드물 정도로 한국종합격투기의 전도사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다.


헨더슨의 경우 국적은 미국이지만 태극기를 두르고 입장하는 것은 물론 한국말로 인터뷰를 하고, 늘 '김치파워'를 강조하며 자신이 한국계란 사실을 자랑스러워하고 있다. 특히 한국에 자신을 알리기 위한 의도적인 행동이 아닌 순수하게 한국을 사랑하는 마음이 팬들의 가슴 속에 와 닿으며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현재 두 선수는 UFC에서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있다. 정찬성은 12월 18일 열리는 'UFC 140'에서 정상급 파이터 마크 호미닉과 격돌하며, 헨더슨은 내년 2월 일본에서 열리는 'UFC 142'에서 프랭키 에드가와 라이트급 타이틀매치를 벌인다. 정찬성 역시 호미닉을 꺾는다면 타이틀 도전이 사정권 안에 들어온다.


이에 정찬성은 "헨더슨이 먼저 챔피언이 된다면 내가 그 뒤를 따르겠다. 우리 둘이 UFC 페더급과 라이트급 챔피언에 오르는 것은 상상만 해도 기쁘다. 그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호미닉과의 경기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합동훈련으로 관계가 더욱 돈독해진 정찬성과 헨더슨은 앞으로도 꾸준히 관계를 쌓아가겠다며 서로에게 힘이 되어 줄 것을 약속했다. 특히 둘 모두 좋은 활약으로 한국계 파이터의 존재감을 UFC에 각인시키겠다는 각오가 남다르다.


정찬성은 "헨더슨과 함께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 강해져야 한다. 비록 떨어져있지만 정상에 오를 때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며, 헨더슨 역시 미국으로 돌아가자마자 타이틀전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인 어머니 김성화씨와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헨더슨은 WEC 챔피언 출신으로 현재 UFC 라이트급의 대표적인 강자로 맹활약 중이다. 미국에서 나고 자랐지만 한글 문신을 새겼을 정도로 한국에 대한 애착이 강하다. 특히 뛰어난 실력은 물론 호감형 성격까지 갖춰 국내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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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일 기자

junil.k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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