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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찬성 7초만에 돈방석…화끈 KO로 보너스 8500
전체관리자
safe4u@thesseda.com
2011/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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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 7초만에 돈방석…화끈 KO로 보너스 8500
7초 만에 호미닉 쓰러뜨린 코리안 좀비
대전료보다 높은 보너스 획득 ‘겹경사’
김도엽 객원기자 (2011.12.12 09:3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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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FC 사상 최단시간 KO승을 거둔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대전료를 뛰어넘는 보너스를 받는다. ⓒ 수퍼액션 제공

‘7초 사나이’ 정찬성(24·코리안탑팀)의 주가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11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에어캐나다센터에서 열린 ‘UFC 140’ 대회에서 마크 호미닉을 1라운드 7초 만에 쓰러뜨리며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데 이어, 12경기 가운데 가장 멋진 KO에 주어지는 ‘넉아웃 오브 나이트’도 수상했다.

이로써 정찬성은 보너스로 7500만 달러(한화 약 8550만원)을 손에 거머쥐게 됐다. 누구도 예상치 못한 깜짝 KO승으로 명성을 드높인데 이어 거액까지 손에 쥐는 겹경사를 누리게 된 것.

경기 전까지만 해도 이 같은 결과를 예측하는 이는 드물었다. 전문가들도 조심스런 전망을 내놓는 가운데 호미닉의 우세를 점치는 경우가 많았다. 현지 도박사들 역시 80% 이상 호미닉의 승리를 점친 것은 이 같은 분위기를 반영한다.

더군다나 호미닉은 정찬성에게 생애 유일한 KO패를 안긴 조지 루프를 1라운드 초반 TKO로 꺾은 전적에서도 알 수 있듯, 객관적인 전력에서 크게 앞섰다. 하지만 스포츠는 정말 알 수 없다.

지나친 자신감 때문인지 초반부터 무모하게 달려든 호미닉은 대이변의 희생양이 되고 말았다. 정찬성은 호미닉이 가드를 내린 채 큰 레프트 훅부터 날리자 이 틈을 놓치지 않고 스트레이트 펀치 한방으로 호미닉을 그라운드에 쓰러뜨렸고, 거침없는 파운딩으로 경기를 끝내버렸다.

정찬성의 집중력은 그야말로 경악 그 자체였다. 정찬성은 이번 승리를 통해 그의 스타성을 확실하게 입증했다. 상당수 동양권 선수들이 미국 현지에서 캐릭터와 스타성 부족으로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는 현실을 떠올릴 때, 고무적인 결과다.

한편, 정찬성은 레오나르도 가르시아와의 1차전에서 ‘파이트 오브 나이트’ 2차전에서 ‘서브미션 오브 나이트’를 수상한 데 이어 벌써 보너스만 세 번이나 손에 쥐게 됐다. 보너스 금액만 한화 약 1억 50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데일리안 스포츠 = 김도엽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