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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찬성에게 조세알도와의 타이틀전을 줘라 - 미국mma팬들의 요구
전체관리자
safe4u@thesseda.com
2011/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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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140'에서 '펀치머신' 마크 호미닉을 7초 만에 KO시킨 정찬성(24, 코리안탑팀/㈜성안세이브)에게 타이틀전 기회를 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미국의 대표적인 격투매체 블러디엘보(bloodyelbow.com)의 프레이저 커핀 기자는 최근 출고한 기사에서 "지금의 UFC 페더급은 정찬성을 필요로 하고 있다. 정찬성을 타이틀 도전자로 올려야 한다"고 목청을 높였다.


커핀 기자는 "7초 KO는 UFC 최단기록과 같다. 더욱이 정찬성의 경우 상대가 마크 호미닉이란 타격가였기에 의미가 남다르다. 이번 승리로 인해 정찬성의 랭킹은 대폭 상승할 것"이라며 "물론 정찬성이 이전에 2연패를 기록했기에 이번 승리만으로 타이틀 도전자로 올라서기엔 명분이 부족하다고 할 수 있다. 정찬성보다 높은 랭킹의 파이터들도 있으니까"라고 말문을 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커핀 기자가 정찬성에게 타이틀전 기회를 줘야 한다고 주장하는 가장 큰 이유는 현 페더급의 상황과 정찬성이 가진 인지도 때문이다.


그는 "그렇다고 히오키 하츠, 더스틴 포이리어 등의 선수들을 타이틀에 도전시키는 것도 좋은 결정은 아닐 것이다. 현재의 페더급은 어려운 상황이다. 곧 열리는 조제 알도와 채드 멘데스의 타이틀전은 마니아들과 브라질팬들의 관심을 받겠지만 대중들의 관심을 끌어내기엔 부족하다. 멘데스 외의 선수도 마찬가지다. 만약 타이틀전이 멘데스 대 포리이러가 된다면, 그 경기는 UFC on FX 대회로 밀려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하지만 매 경기 대박을 터트리고 있는 정찬성은 그 선수들과 다르다고 큰소리쳤다. 레오나르드 가르시아와의 전설적인 명승부를 펼친 바 있는 정찬성은 멋진 별명을 가지고 있으며, 늘 화끈한 경기를 펼쳐 일반인들에게 친숙하다는 것. 또한 포레스트 그리핀과 스테판 보너처럼 앞으로 꾸준히 거론될 선수라는 점을 높이 사기도 했다.


커핀 기자는 "물론 그런 부분만으로 타이틀 도전 자격을 얻을 순 없다. 그러나 10년 경력의 베테랑으로 타격기계로 불리는 호미닉이 정찬성에게 7초 만에 쓰러졌다. 이것만으로 명분이 된다. 이 점과 정찬성이 가진 스타성을 감안하면, 그는 적합한 도전자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지금의 페더급에는 로켓추진체 역할을 할 존재가 필요하다. 페더급이 확실히 안착하기 위해선 팬들을 사로잡는 파이터가 있어야 한다"며 "현재 페더급이 원하는 선수가 바로 정찬성이다. '그가 호세 알도를 이길 수 있느냐?'는 중요하지 않다. 정찬성이라면 일반인들이 알도를 이길 수 있는 방법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조 실바. 정찬성 대 조제 알도의 페더급 타이틀매치를 부탁한다"는 마지막 말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