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 열리는 'UFC 마카오'에서 옥타곤 데뷔전을 치르는 임현규(27, 코리안탑팀/㈜성안세이브)가 '결전의 땅' 마카오에 입성했다.
6일 인천국제공항에서 8시 비행기에 몸을 실은 임현규는 3시간 30분간의 비행을 마치고 마카오 땅을 밟았다. 곧바로 베네시안 호텔로 이동한 임현규는 휴식을 취하며 마지막 감량에 집중하고 있는 상태다.
임현규는 "호텔에 대회 포스터도 많이 붙어있고, 출전 선수들이 도착하는 모습에 이제야 실감이 난다. 들뜨지 않도록 마인드컨트롤에 집중할 것이다. 또한 감량을 성공적으로 끝내는 것도 중요하다. 최고의 몸상태로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임현규는 미국의 데이빗 미첼을 상대한다. 체격조건은 물론 타격과 레슬링에서 임현규가 우위에 있는 만큼 무난히 승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임현규는 절대 방심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자신의 모든 것을 쏟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동반 출전하는 김동현은 부산에서 오전에 출발했으며, 오후 4시에 현지에 도착한다. 김동현은 이번 대회에서 브라질의 파울로 티아고와 격돌한다.
김동현과 임현규가 출전하는 'UFC 마카오' 대회는 오는 10일 밤 10시부터 케이블채널 수퍼액션에서 생중계된다.
마카오의 현장 소식과 사진, 영상은 엠파이트 홈페이지(www.mfight.co.kr)와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mfight123)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 UFC 마카오- 프랭클린 vs 리(UFC MACAO- FRANKLIN vs LE)
2012년 11월 10일(한국시각) 베네치안 호텔 코타이 아레나(22시 수퍼액션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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