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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FC 코리안 파이터 김동현-임현규, 10일 동반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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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fe4u@thesseda.com
2012/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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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코리안 파이터 김동현-임현규, 10일 동반 출격

김동현-임현규, 마카오 경기 기대해주세요
김동현-임현규, 마카오 경기 기대해주세요
(서울=연합뉴스) 유용석 기자 =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내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수퍼액션 'UFC in MACAU' 출정식에서 임현규(왼쪽), 김동현 선수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12.11.2 yalbr@yna.co.kr">yalbr@yna.co.kr

김동현, 부상 4개월 만에 복귀전…임현규 옥타곤 첫 출전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30)과 임현규(27)가 10일 중국 마카오에 있는 코타이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in 마카오'에 동반 출격한다.

하지만 함께 출전이 예정됐던 강경호(24)는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대회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김동현과 임현규는 2일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E 스포츠 스타디움에서 UFC 옥타곤 걸로 데뷔하는 강예빈과 함께 'UFC in 마카오 출정식'에 참석해 각오를 밝혔다.

한국인 최초의 UFC 파이터인 '스턴 건' 김동현(총 15승3패(UFC 6승2패))에게 이번 대회는 결코 물러설 수 없는 승부다.

7월 'UFC 148'에서 경기 초반 갈비뼈 부상 탓에 데미안 마이아에게 TKO로 패한 김동현은 4개월 만에 옥타곤에 복귀하는 이번 무대에서 연패를 당할 경우 퇴출 위기까지 몰릴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상대가 만만치 않아 쉽지 않은 대결이 예상된다.

김동현과 맞붙는 파울로 티아고(31·브라질)는 중소 격투기단체에서 10연승을 거두며 실력을 인정받아 2009년 UFC에 데뷔했다.

데뷔전에서 강자인 조시 코스첵을 어퍼컷 한 방으로 제압하는 파란을 일으키며 일약 스타가 됐다.

하지만 지난해 부상으로 긴 휴식기를 보낸 뒤 올해 4월 신예에게 일격패를 당했다. 총 전적은 14승4패(UFC 4승4패).

김동현은 "UFC 웰터급에는 약자가 없다. 제 위치에서 약자를 바라지도 않았다"면서 "강한 상대이긴 하지만 티아고가 레슬링 능력이 약하기 때문에 상대하기에는 쉬운 느낌이 든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옥타곤 걸' 강예빈과 두 선수
'옥타곤 걸' 강예빈과 두 선수
(서울=연합뉴스) 유용석 기자 =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내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수퍼액션 'UFC in MACAU' 출정식에서 임현규 선수(왼쪽부터), 옥타곤 걸 강예빈, 김동현 선수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12.11.2 yalbr@yna.co.kr">yalbr@yna.co.kr
그는 "운동 외적인 것에는 눈도 돌리지 않고 열심히 최선을 다해 준비해왔다"면서 "후배들의 UFC 진출에 찬물을 끼얹지 않도록 반드시 승리를 거두겠다"고 다짐했다.

중소격투단체 PXC 챔피언 출신인 임현규(총 10승4패)에게 이번 대회는 UFC 데뷔전이다.

187㎝의 큰 키에 200㎝에 달하는 긴 리치(공격 거리)를 보유한 임현구는 웰터급에서 가장 긴 팔 길이로 눈길을 끈다.

타격이 강력하고 레슬링 방어가 좋은 데다 공격 적극성도 높은 편이다.

임현규에 맞서는 데이비드 미첼(29·브라질)은 2010년 11승 무패의 전적으로 UFC에 데뷔해 유명세를 탔다.

특히 11승 중 9승을 서브미션(상대가 경기를 포기하는 것)으로 따냈을 정도로 서브미션 결정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정작 UFC에서는 2전 전패를 기록 중이다.

임현규는 "누구라도 내 주먹에 걸리면 눕힐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면서 "판정에도 대비한다는 생각으로 체력훈련도 열심히 해왔다"고 밝혔다.

임현규는 자신의 경기 스타일에 대해 "화끈한 경기를 지향하고 스트라이킹(타격)을 좋아한다"면서 "긴 리치에서 나오는 스트레이트를 주목해달라"고 거침없이 자신감을 드러냈다.

임현규를 지도하는 코리안탑팀 하동진 감독은 "임현규가 메치기·조르기·꺾기 같은 그래플링에 취약하다고 지적하지만 국내 그래플링 토너먼트에서 우승을 했을 정도로 그래플링도 뛰어나다"면서 "그레플링 기술에 대비해 많은 훈련을 거듭했기 때문에 어떤 테이크다운이 들어와도 긴장하지 않고 자신 있게 잘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옥타곤 걸로 데뷔하는 강예빈은 "한국인 최초로 옥타곤 걸로 데뷔하게 돼 영광스럽고 설렌다"면서 "귀여우면서도 섹시한 동양적인 매력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