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  아이디 / 비번 찾기  |  공지사항  |  이벤트  |  고객센터  |  주문 및 배송조회
 
 
 
 
HOME > 스폰서쉽 > KTT 관련자료실
  UFC 2연승 도전 임현규 "진짜 내 스타일 보여줄 것"
전체관리자
peter@thesseda.com
2013/08/30
6017
 

국내 UFC 5호 파이터 '에이스' 임현규(28, 코리안탑팀/㈜성안세이브)가 오는 9월 1일 미국에서 열리는 'UFC 164'에 출전해 '팬져' 파스칼 크라우스(26, 독일)를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임현규는 PXC 웰터급 챔피언 출신으로 지난해 UFC에 진출했다. 당초 지난해 11월 마카오 대회에서 데뷔할 예정이었으나, 감량 도중 정신을 잃고 쓰러져 다음 기회를 노려야 했다.


몸 상태를 회복한 임현규는 지난 3월 일본 대회를 통해 옥타곤에 입성했다. 그는 이벤트의 포문을 열었고, 마르셀로 구이마라에스에게 2라운드 니킥 KO승을 따내며 화려한 신고식을 치렀다.


2연승에 도전하는 임현규는 28일 엠파이트와 인터뷰에서 "체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경기당일까지 컨디션조절을 통해 최상의 몸 상태를 만들 계획이다. 진짜 '임현규스타일'이 뭔지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하는 임현규 인터뷰 전문.


- 출전이 임박했다. 준비는 잘 되고 있나?


▲ 준비는 완벽한 상태다. 부담 없이 컨디션을 조절하면서 감량에 집중하고 있다.


- 현재 몸 상태가 궁금하다.


▲ 매우 좋다. 최상의 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한계체중까지 3.8kg 남았다.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훈련하고 있다.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다고 본다.


- 시차 적응은 잘 된 것 같나?


▲ 완벽하게 됐다. 27일 UFC 일정에 참가하기 위해 캐나다 토론토에서 밀워키로 이동했다. 토론토에서 교포 렉스 리의 도움으로 현지 캠프를 잘 마쳤다.


- 음식이 입에 잘 맞지 않을 것 같은데.


▲ 렉스 리가 집에서 아주 사소한 부분까지 전부 신경써줬다. 음식문제는 전혀 신경 쓰이지 않았다. 현지 적응에도 많은 도움이 됐다. 매우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


- 현지에서 어떤 훈련을 소화하고 있나?


▲ 오전에는 주로 러닝만 가볍게 한다. 오후에는 매트운동, 스파링과 전략적인 부분에 대해 연습한다. 경기시간에 맞춰 운동을 실시한다. 계체 전날에는 감량에만 집중할 생각이다.


- 계체 전 남은 일정이 궁금하다.


▲ 사진 촬영과 인터뷰 등이 예정돼있다. 나머지 시간은 체중감량에 활용할 생각이다.


- 오랜만의 미국 대회다. 미국에서의 성적이 좋지 않았는데.


▲ 특별한 건 느끼지 않고 있다. 감량과 시차에 적응하려고 노력 중이다.


- 기자간담회 때 KO를 노리지만, 판정까지 갈 수 있다고 밝혔다.


▲ 여러 상황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체력에 대한 부담감도 있고, 아직까지 장기전을 치러본 경험도 없다. 상대의 진흙탕 싸움을 생각하면 판정까지 갈 수도 있다고 본다.


- 임현규 하면 KO승이 떠오른다. 이번에도 가능하겠나?


▲ 장담하진 못하겠지만, 우선 최선을 다해 볼 생각이다. 마지막까지 컨디션 조절을 잘해서 진짜 임현규의 스타일이 뭔지 보여주고 싶다.


- 파스칼 크라우스가 독일인이지만, 밀워키가 홈이나 다름없다.


▲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 신경이 쓰이지도 않는다. 내가 준비한 것만 진행한다면 아무것도 문제되지 않는다.


- 많은 국내팬들이 상위권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 마지막까지 방심하지 않고 집중할 것이다. 이번에는 정말 제대로 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절대 실망시켜드리지 않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