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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야의 강자 김도형
파이트
2007/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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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릿MC 웰터급 전반적으로 그다지 강하지 않아" "재야의 강자" 김도형(24, 선후체/투신숙)이 스피릿MC 웰터급 기대주 권아솔(20, 목포프라이드긍지관)을 한수 아래로 평가했다. 타격 스페셜리스트라는 권아솔의 명성도 스피릿MC 안에서 일 뿐, 우물 밖에 우글거리는 강자들과 비교해선 아직 멀었다는 평가다. 최근 열렸던 네오파이트 11회 웰터급 토너먼트 우승을 거머쥔 김도형은 엠파이트와의 인터뷰에서 "권아솔을 비롯해 스피릿MC 웰터급 수준은 그다지 높지 않다"며 "큰 무대 경험이 없는 것이 큰 약점"이라고 지적했다. 김도형은 균형 잡히지 않은 권아솔의 기량을 주목했다. 김도형은 "타격가로서 테이크다운 방어나 그라운드 서브미션 방어가 자신 있다고는 하나 아직까지 수준급의 상대를 못 만나본 것 같다"며 "싸울 기회가 있다면 진짜 그라운드 맛이 뭔지 가르쳐주고 싶다"고 말했다. 스피릿MC 파이터 중 현 챔피언 남의철과 그랑프리 준우승자인 유우성 등이 그나마 종합적인 밸런스가 가장 잘 잡혀 까다로운 상대라고 밝힌 김도형은 "적정체중인 –70kg라면 무대가 어디든 스피릿MC 파이터들과 맞상대 해줄 수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서로 같은 무대에서 겨뤄보진 않았지만 종합전 24전 20승 4패를 기록하고 있는 김도형의 발언에 무게가 실린다. 스피릿MC가 국내 메이저를 표방하고는 있으나 세계 수준과 아직까지 거리가 먼 것은 자명한 사실이기 때문. 웰터급 강자로 불리는 김창현도 지난 11회 대회에서 타격부재에 단조로운 테이크다운 패턴 하나로 밀어붙인 마이크 브루노에게 고전 끝에 승리를 따내 여전히 갈 길이 멀다는 느낌을 준바 있다. 스피릿MC 측에서 만들고 있는 매치 업도 C급 정도 실력의 해외무명 선수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어 "세계와의 실력대결"이라는 표제어는 실상 내실이 없는 것도 사실. 아직까지 경쟁력이 높지 않은 스피릿 파이터들이 오로지 미화되는 것에 대해, 해외무대에서 잔뼈가 굵은 김도형이 딴지를 걸 만하다. 송언식, 배명호와 함께 일본 MARS 한국인 트로이카 시대를 이끌고 있는 김도형은 네오파이트 토너먼트 3회 우승을 비롯해 WKF, 일본 MARS 토너먼트 우승을 거머쥔 바 있다. 또한 김도형은 이안 샤파, 타카야 히로유키, 크리스티아노 마르셀로 등의 해외 실력파들과 맞대결할 만큼 풍부한 경험과 실력을 겸비해 국내 경량급 톱 5에 꼽히고 있다. [믿을 수 있는 격투기 뉴스, 신세기 격투스포츠의 길라잡이] 이성호 편집장(mmakid@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