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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운딩 머신 양동이, '나스툴라 잡으러 간다'
파이트
2008/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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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딩 머신 양동이, "나스툴라 잡으러 간다"
고준일 기자

"겁 없는 신예" 양동이(23, KTT-㈜성안세이브-태영안전/CMA코리아)가 화려한 복귀전을 준비하고 있다. 양동이는 오는 24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리는 "센고쿠 제 4진" 대회에서 파웰 나스툴라(38, 폴란드)와 맞붙는다.

양동이는 2007년 6월 전북 익산에서 열린 "제 1회 WXF 종합격투기 전북대회"에서 혜성같이 나타나 무서울 정도로 빠르게 성장했다. 데뷔전 이후 5경기를 승승장구하며 6전 전승을 기록했다. 특유의 강력한 파운딩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것은 그의 주특기다. 또한 종합격투기를 시작하기 전 유도를 수련해 그라운드 능력도 뛰어나다.

하지만 작년 9월 훈련중 무릎 부상을 당해 불가피하게 긴 공백시간을 가져야했다. 약 1년만에 복귀전을 치르는 양동이는 日 메이저 격투단체인 "센고쿠"에 출전하는 행운을 얻었다. 상대는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인 파웰 나스툴라. 하지만 종합격투기 전적은 1승 3패로 부진하고 격투가로서는 다소 많은 38세의 나이임을 감안하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생각이다.

양동이는 복귀전이 큰 무대인만큼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있다. 오전에는 두 시간 가량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몸 만들기에 한창이며 오후에는 세 시간 가량 고된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주 3회는 별도로 시간을 내서 타격 훈련을 하고있다.

양동이는 "상대가 신체조건이 좋고 그라운드 능력이 뛰어나겠지만 경기를 확실히 끝내는 능력은 부족하다"라고 말하며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다. 그동안 상대에 맞는 최적의 훈련을 소화했다며 "상대가 어떻게 나오든지 모든 준비가 되어있다"고 말했다.

코리안탑팀의 전찬열 대표는 양동이에 대해 "양동이는 전사의 심장을 가지고 있다. 재는것 없이 싸우긴 하지만 그게 장점이다"라고 말하며 이번 경기에 대해 초반을 잘 넘기고 흐름만 잘 탄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양동이가 출전하는 "센고쿠 제 4진" 대회에서는 딥 라이트급 챔피언 방승환이 출전해 일본 경량급 최강 파이터 고미 타카노리(29, 일본)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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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일 기자(ko@gmail.com">junil.ko@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