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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의철, 2년만의 복귀전 55초 KO승 "이광희 각오해"
파이트
2008/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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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철, 2년 만의 복귀전 55초 KO승 "이광희 각오해"
이성호 편집장

2년만에 복귀한 남의철(26, 코리안탑팀/㈜성안세이브-태영안전)이 복귀전에서 화끈한 TKO승을 거뒀다.

남의철은 3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스피릿MC 18" 에서 김세영(18, 목포프라이드긍지관)을 상대로 파운딩과 사커킥의 일방적인 공세로 1라운드 55초만에 레프리스톱 TKO승을 거뒀다.

경기는 김세영의 펀치로 시작됐다. 김세영은 남의철에게 펀치와 킥으로 포문을 열었으나 이내 남의철에게 테이크다운을 당하며 상위포지션을 내줬다.

상위 포지션을 차지한 남의철의 압박은 강했다. 남의철은 하프가드에서 백 포지션을 점유했고, 상대가 빠져나가려 하자 스탭핑 킥과 사커킥, 파운딩 연타를 적중시켰다.

1라운드 1분도 채 지나지 않은 상황, 스탬핑 킥과 사커킥, 파운딩 연타를 당한 김세영은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고 이에 레프리가 경기를 중단시켜 2년 만에 돌아온 남의철이 TKO로 승리했다.

한편, 경기에 승리한 남의철은 링 포스트에 올라가 "이광희 잘 봐라, 이게 내 모습이야"라며 포효했다. 또 링 위에 올라온 이광희를 향해 "오늘 경기를 지켜봤는가? 이게 미래 당신의 모습이다"라며 도발했다.

남의철은 전 스피릿MC 웰터급 챔피언으로 2007년 손 부상으로 챔피언 벨트를 잃어버린 후, 소속팀과 대회사 간의 갈등으로 최근까지 링에 오르지 못했다.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링으로 돌아온 남의철은 오랜 공백기를 무색케 할 만큼 강한 모습을 보이며 챔피언을 향한 행보를 시작했다. 남의철과 현 웰터급 챔피언 이광희와의 타이틀전은 스피릿MC의 차기 대회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위승배(30, 팀 파시)가 이창섭(27, 대구MMA)에게 1라운드 TKO승을, 김승환(25, 천무관)은 김옥명(26, 안산주짓수 클럽)에게 1라운드 길로틴 초크로 TKO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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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 기자(3Dozzman82@gmail.com">ozzman82@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