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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현규-문보람, 日 격투기대회 '히트' 출격
파이트
2008/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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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규-문보람, 日 격투기대회 "히트" 출격
히트 공식홈페이지

국 격투기의 기대주 3인방이 일본 격투기 단체 "히트(HEAT)"에 동반 출전한다.

임현규(23), 양동이(23, 이상 KTT-㈜성안세이브-태영안전/CMA코리아), 문보람(22, 천안천무체)이 오는 12월 14일 일본 도쿄 디퍼 아리아케에서 열리는 "히트(HEAT)8" 대회에 출전한다.

김동현을 잇는 차세대 웰터급(77kg 이하) 주자 임현규는 "히트 종합격투기 웰터급(-77.1kg) 토너먼트" 4강전에서 막스 페르난데스(24, 브라질)와 맞붙는다.

지난 3월 8강전에서 KO승을 거둔 임현규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오는 3월 열리는 결승전에 진출한다.

헤비급 거물 양동이는 "히트 종합격투기 100kg이하 헤비급 토너먼트"에 출전해 일본의 베테랑 노지 류타와 4강행 티켓을 걸고 싸운다. 양동이는 지난 8월 열린 "센고쿠 제 4진"에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파웰 나스툴라를 2라운드 TKO로 꺾은 바 있다.

양동이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내년 3월 열리는 4강전에 진출하게 된다. 한국 헤비급 에이스 이상수도 지난 7월 같은 체급 토너먼트에서 승리를 거둬 4강 진출을 확정지은 상태다.

입식타격 무제한급 토너먼트에는 국내 무대를 중심으로 활동했던 문보람이 나선다. 문보람은 이번 대회 8강 토너먼트에 출전해 일본 "J-네트워크" 출신 바바 노부타카와 경기를 갖는다. 문보람 역시 3월 열리는 준결승행 티켓을 걸고 싸운다.

히트는 일본 나고야를 중심으로 2007년부터 개최된 격투기 이벤트로 종합격투기와 입식타격 경기가 모두 치러진다. 링이 아닌 팔각 철망을 이용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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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 기자(3Dozzman82@gmail.com">ozzman82@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