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갈증" 김지훈, 8연패 끝 1승

고준일 기자 김지훈(27, KTT-㈜성안세이브-태영안전/CMA코리아)이 지난 14일 일본 도쿄 디퍼 아리아케에서 열린 "그라찬(GRACHAN)" 대회에서 스모 파이터인 와카 무사시 카즈키를 판정으로 물리쳤다. 김지훈은 경기 내내 와카 무사시를 테이크다운과 파운딩 펀치로 괴롭혔다. 와카 무사시는 물러서지 않으며 맞섰지만 근성을 보이는데 만족해야 했다. 경기 종료 후 심판진은 3대 0 만장일치로 김지훈의 승리를 선언했다. 김지훈의 이번 승리는 2005년 7월 "스피릿 MC 8" 대회에서 조현철을 꺾은 후 3년 5개월 만의 일이다. 이로써 김지훈은 8연패 행진을 마감하고 2승째를 기록했다. 한편, 킥복싱룰 경기에 출전했던 조동흠은 오코야마 신고에 1라운드 1분 43초 만에 TKO패했다. 관련기사 김지훈-조동흠, 14일 "이색 대회" 그라찬 출격 클릭 임현규-문보람, 日 격투기대회 "히트" 출격 클릭 임현규, "내 스타일엔 드림이 딱이야" 클릭 "거물사냥꾼" 정찬성, 日종합격투기 17초 KO승 클릭 김장용-정찬성 日격투기 딥 출전, "타격전 맞불 놓는다" 클릭 [믿을 수 있는 격투기 뉴스, 신세기 격투스포츠의 길라잡이] 최진호 기자(3Ddob002@hanmail.net">dob002@hanmail.net)